뉴질랜드 강진에 60여명 부상

뉴질랜드 강진에 60여명 부상

입력 2011-12-23 00:00
수정 2011-12-23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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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현지시간) 뉴질랜드 남섬 크라이스트처치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인한 부상자가 수십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오후 1시58분 규모 5.8의 지진이 크라이스트처치를 강타한 이후 3시간여 동안 규모 5.0 안팎의 여진이 수차례 이어졌다.

현지 경찰은 도심 쇼핑몰에서 1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4명이 낙석에 갇혀 있다 구조되는 등 지금까지 60여명이 골절 등 가벼운 상처를 입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다행히 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쓰나미 경보도 발령되지 않았다.

이번 지진으로 지난 2월 지진 피해를 본 도심에서는 또다시 건물 여러 채가 무너지고 도로가 파괴됐다. 2만6천가구에는 전기 공급이 끊겼으며 오후 4시까지 공항이 폐쇄돼 40여편의 국내외 항공편이 우회했다.

지난 2월 지진은 규모 6.3의 강진으로 한국 유학생 2명 등 180여명이 숨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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