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 “시리아서 부상기자 2명 구출 실패”

적십자 “시리아서 부상기자 2명 구출 실패”

입력 2012-02-25 00:00
수정 2012-02-25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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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적십자위원회(ICRC)는 유혈사태가 계속되고 있는 시리아의 반정부 세력 거점도시인 홈스에서 부상한 2명의 서방 기자와 사망한 2구의 시신을 외부로 인도하는 데 실패했다고 24일(현지시간) 밝혔다.

적십자의 히캄 하산 대변인은 홈스 인근지역인 바바 아무르지역으로 구조팀이 들어가 27명의 주민을 구출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그는 또 7명은 개인이 운영하는 알아민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으나 다른 사람들은 아직 옮기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22일 시리아 정부군의 포격으로 영국 선데이 타임스의 마리 콜빈과 프랑스 사진기자 레미 오슐리크가 현장에서 사망했고, 콜빈과 함께 일했던 사진기자 컨로이와 프랑스 르 피가로 신문의 부비에 기자는 중상을 입었다.

이와 관련, 시리아 외교부 장관은 언론인 인도를 거부하는 무장단체를 비난했으나 반정부 단체의 한 조직원은 기자들이 떠나기를 거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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