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佛 정상 27일 회동..EU정상회의 조율

獨·佛 정상 27일 회동..EU정상회의 조율

입력 2012-06-23 00:00
수정 2012-06-24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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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다음 주 유로존 위기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유럽연합(EU) 정상회의에 앞서 오는 27일(현지시간) 오후 파리에서 만찬 회동한다고 독일 정부 대변인이 23일 밝혔다.

이 대변인은 “이번 회담의 주된 의제는 오는 28∼29일 (브뤼셀에서) 열리는 유럽정상회의를 준비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회담 후 기자회견을 열 것인지 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번 회동이 누구의 발의로 이뤄지는 것인지도 즉각 알려지지 않고 있다.

앞서 독일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로존 4대국 정상은 지난 22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정상회담을 열어 스페인과 이탈리아까지 위협하는 부채 위기에 대처하기 위한 공동 방안을 논의했다.

메르켈 총리는 당시 유럽의 각종 조약이 허용치 않고 있다면서 유럽의 위기기금을 부채가 많은 은행에 직접 지원하는 데 반대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당시 회담에서 4국 정상은 유로존 국내총생산(GDP)의 1%를 성장 재원으로 충당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EU 정상회의에서는 유로존 4대국이 합의한 성장 재원 마련 방안에 대한 확정을 비롯해 유럽의 위기 해결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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