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0세 소년, 여동생 오발탄에 맞아 사망

美 10세 소년, 여동생 오발탄에 맞아 사망

입력 2012-07-24 00:00
수정 2012-07-24 11:3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할아버지와 함께 캠핑을 떠났던 10세 소년이 여동생이 잘못 쏜 총에 맞아 목숨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다.

23일(현지시간) 시카고 언론에 따르면 미국 일리노이 주 남부 그래나이트 시티에 살던 크리스천 클라크(10)는 지난 21일 오후 3시 30분께 집으로부터 약 120km 떨어진 딕스의 숲지구에 주차된 할아버지의 캠핑카(RV) 안에서 총기 오발 사고로 사망했다.

수색 영장을 발부받고 출동, 증거를 수집한 지역 경찰은 “클라크의 할아버지는 이 캠핑카를 주로 사냥용 오두막으로 이용해왔다”면서 “클라크의 여동생(7)이 이 안에서 장전된 장총을 발견하고 집어들려다가 실수로 사고를 낸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클라크에 대한 부검은 22일 실시됐다.

해당 카운티 검찰은 “이는 비극적인 사고”라면서 “지금까지 조사 결과 범죄 개입 가능성이 없는 만큼 기소도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일리노이 주 아동·가족서비스국과 함께 자세한 경위를 계속 조사 중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1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