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애플 특허소송 네덜란드서 재개

삼성-애플 특허소송 네덜란드서 재개

입력 2012-09-08 00:00
수정 2012-09-08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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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애플 간의 특허소송이 유럽에서 재개됐다.

7일(현지시간) 네덜란드 헤이그 법원이 양사 간 본안소송 심리를 재개했다.

헤이그 법원은 지난해 6월 예비 소송에서 삼성에 대해 일부 승소판결을 내리고 애플의 주장을 기각한 바 있다.

삼성전자 측은 이날 법원에서 삼성이 애플의 멀티터치 기술을 침해했다는 애플 측 주장은 효력이 없다고 강조했다.

오는 14일에는 독일 만하임 법원에서도 애플이 삼성과 모토로라에 제기한 특허침해소송의 법원 심리가 시작된다.

만하임 법원의 배심원 평결은 21일로 예정됐다.

애플은 삼성의 갤럭시 스마트폰과 태블릿PC가 이용한 터치스크린 기술이 애플의 특허를 침해했다며 판매금지 처분을 요구해왔다.

애플은 영국에서 휴대전화 제조업체 HTC에 대해서도 특허침해소송을 벌였다가 패소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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