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16일 재정절벽 협상”

오바마 “16일 재정절벽 협상”

입력 2012-11-12 00:00
수정 2012-11-12 00:2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플로리다주 개표도 승리 확정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이른바 ‘재정절벽’(fiscal cliff)을 피하기 위한 정치권 합의를 촉구하면서 의회 지도부와의 대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발표한 성명에서 “미국 국민이 원하는 것은 (정치권의) 협력과 합의, 그리고 상식”이라면서 “우리는 번영으로 가는 길을 스스로 끊어선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만약 협상이 타결되지 않는다면 내년 1월 1일부터 모든 국민의 세금은 올라갈 것”이라며 “이는 말이 되지 않는 것이고, 경제에 나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공화당을 압박했다.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공화당이 소득 최상위 계층에 대한 세금 감면을 포함하는 법안을 통과시키면 오바마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재선에 성공한 오바마 대통령이 개표 결과가 최종 확정되지 않고 있던 플로리다주에서도 승리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CNN방송 등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플로리다에서 50.0%의 득표율로 밋 롬니 공화당 후보(49.1%)를 간발의 차이로 눌렀다. 이로써 오바마 대통령은 최종 선거인단 수에서 332명 대 206명으로 롬니 후보를 여유 있게 앞섰다.

워싱턴 김상연특파원 carlos@seoul.co.kr

송재혁 서울시의원, 서울 첫 자연휴양림 수락산 ‘수락휴(休)’ 개장…도시 숲 활성화 기여로 감사패 수상

수락산 동막골에 서울 도심 속 첫 자연휴양림 ‘수락휴(休)’(노원구 상계동 산153-1번지 일대)가 지난 17일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서울시의회 송재혁 의원(민주당, 노원6)은 지난 15일, 노원구 수락산 자연휴양림 ‘수락휴’ 개장식에서 지역 사회 도시 숲 활성화와 자연휴양 환경개선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수락휴는 9800㎡ 부지에 14m 높이 트리하우스 3개동을 비롯해 18개동 25개 객실과 레스토랑, 숲속 카페, 테마정원과 산책로 등을 자연 친화적으로 배치했다. 지하철 불암산역(4호선)에서 불과 1.6km 떨어진 곳에 있어 마을버스로도 찾아갈 수 있는 접근성이 가장 큰 강점이다. 매월 10일 오후 2시부터 산림청 ‘숲나들e 누리집(www.foresttrip.go.kr)’에서 다음 달 숙박 예약이 가능하다. 노원구민과 장애인은 10% 할인된 요금으로 매월 7일 오후 2시~9일 오후 6시에 우선 예약할 수 있다. 송 의원은 “이제 주말에 교통체증을 겪으며 교외로 멀리 나갈 필요 없이 쉽게 자연 속 휴식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며 “도심 속 자연공간에서 쉬며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도시와 자연이 공존하는 서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thumbnail - 송재혁 서울시의원, 서울 첫 자연휴양림 수락산 ‘수락휴(休)’ 개장…도시 숲 활성화 기여로 감사패 수상

2012-11-12 1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