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성공신화’ 오프라 윈프리 하버드 명예박사됐다

‘여성 성공신화’ 오프라 윈프리 하버드 명예박사됐다

입력 2013-05-31 00:00
수정 2013-05-31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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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졸업식서 법학 학위받아…졸업식 대표연설까지

유명 방송인으로 여성 성공신화의 상징인 오프라 윈프리(59)가 미국 최고 명문 하버드대학교로부터 30일(현지시간) 명예 박사학위를 받았다.

윈프리는 이날부터 시작된 하버드대 제362회 졸업식에서 명예 법학박사 학위를 받고 오후에는 총동문회 주최 졸업식 행사의 대표 연사로 등장했다.

드루 파우스트 하버드대 총장은 윈프리에 대해 용감하고 헌신적인 여성으로, 사람들의 인생을 바꿨다면서 가난과 폭력을 극복하고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여성으로 우뚝 섰다고 소개했다.

27억달러(3조원가량)에 달하는 재산을 가진 윈프리는 사재를 출연한 자선재단을 통해 전세계에서 여성과 어린이 교육을 위해 활동하는 기구와 단체를 지원하고 있다.

경제잡지 포브스는 2012년 전세계에서 11번째로 영향력있는 여성으로 윈프리를 꼽았다. 또 2012∼2013년 연속으로 이 잡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유명인 1위에 올랐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윈프리를 비롯해 토머스 메니노 보스턴시장까지 모두 9명이 하버드대 명예 박사학위를 받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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