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니얼 러셀 미국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가 중일 양국이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 사태의 외교적 해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14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국을 방문 중인 러셀 차관보는 이날 주중 미국대사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중일) 양측 지도자들이 자제하는 가운데 분쟁을 관리 또는 해결할 외교적, 우호적 움직임을 꾸준히 추구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러셀 차관보는 “(센카쿠에서) 위기가 초래하거나 고조될 위험이 존재한다는 것은 해양 통로에 의존하는 많은 나라처럼 미국에도 매우 큰 우려가 아닐 수 없다”고 강조했다.
러셀 차관보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첫 접촉을 한 것을 ‘조용한 외교적 접근’이라고 규정하면서 이런 노력이 성과를 거두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러셀 차관보는 한국과 일본을 거쳐 13일 베이징에 도착, 정쩌광(鄭澤光) 중국 외교부 미국 담당 부장조리(차관보) 등과 만나 중미 양자 관계, 시리아 사태 등에 관한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14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국을 방문 중인 러셀 차관보는 이날 주중 미국대사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중일) 양측 지도자들이 자제하는 가운데 분쟁을 관리 또는 해결할 외교적, 우호적 움직임을 꾸준히 추구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러셀 차관보는 “(센카쿠에서) 위기가 초래하거나 고조될 위험이 존재한다는 것은 해양 통로에 의존하는 많은 나라처럼 미국에도 매우 큰 우려가 아닐 수 없다”고 강조했다.
러셀 차관보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첫 접촉을 한 것을 ‘조용한 외교적 접근’이라고 규정하면서 이런 노력이 성과를 거두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러셀 차관보는 한국과 일본을 거쳐 13일 베이징에 도착, 정쩌광(鄭澤光) 중국 외교부 미국 담당 부장조리(차관보) 등과 만나 중미 양자 관계, 시리아 사태 등에 관한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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