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어민대표 주일대사관 방문…수산물 금수 철회 요구

日어민대표 주일대사관 방문…수산물 금수 철회 요구

입력 2013-10-01 00:00
수정 2013-10-01 15:4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병기 대사 “객관적 안전 증명이 중요”

일본 어업계 대표들이 1일 도쿄의 주일한국대사관을 방문, 한국 정부의 수산물 수입금지 철회를 요구했다.

주일한국대사관에 따르면 기시 히로시(岸宏) 전국어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 등 어업계 대표자 5명은 이날 이병기 주일대사와 만나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 오염수 유출 사태를 이유로 한국 정부가 취한 수산물 수입금지 조치를 철회해 달라는 내용의 요망서를 전달했다.

이에 대해 이 대사는 일본 당국이 객관적으로 수산물 안전을 증명할 수 있다면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고 대사관은 소개했다.

한국 정부는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해양 유출 사태로 국민 불안이 커지자 후쿠시마·이바라키(茨城)·군마(群馬)·미야기(宮城)·이와테(岩手)·도치기(회<又대신 万이 들어간 板>木)·지바(千葉)·아오모리(靑森) 등 8개 현에서 나오는 모든 수산물의 수입을 지난달 9일부터 금지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