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셧다운·디폴트 협상안 하원도 통과(1보)

美셧다운·디폴트 협상안 하원도 통과(1보)

입력 2013-10-17 00:00
수정 2013-10-17 11:1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오바마 대통령 서명하면 발효

미국 하원은 16일(현지시간) 상원 민주·공화 지도부가 합의한 예산안 및 국가 부채 한도 증액안을 통과시켰다.

앞서 상원도 같은 합의안을 가결처리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이날 중 서명만 하면 미국은 사상 초유의 디폴트(채무불이행), 이른바 국가 부도 사태를 모면하게 된다.

하원은 이날 해리 리드(네바다)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와 미치 매코널(켄터키) 공화당 원내대표가 합의한 예산안과 부채 한도 증액안을 표결에 부쳐 과반 찬성으로 가결처리했다.

연방정부가 예산을 현재 수준에서 내년 1월 15일까지 집행할 수 있게 해 16일째인 셧다운(부분 업무정지)을 끝내고 부채 한도의 경우 내년 2월 7일까지 현행 법정 상한(16조7천억달러)을 적용받지 않고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골자다.

상원은 하원에 앞서 찬성 81표, 반대 18표의 압도적인 표차로 합의안을 통과시켰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