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베니스 산 마르코 광장에는 화려하고 독특한 가면에 귀족 드레스를 갖춰 입은 수많은 인파가 도시를 돌아다니며 카메라를 향해 다양한 포즈를 취해 눈길을 끌었다. 이 가면 축제는 16세기경 귀족과 평민들이 신분에 구애받지 않고 무도회를 즐긴 데서 유래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세계적인 축제 가운데 하나로 손꼽히는 베니스 카니발은 매년 2월 사순절의 시작을 알리는 재의 수요일 전에 10일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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