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전운 확산에 유럽 각국 촉각

우크라이나 전운 확산에 유럽 각국 촉각

입력 2014-03-01 00:00
수정 2014-03-01 22:5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우크라이나 크림 자치공화국으로 러시아군이 대규모로 이동하면서 전운이 감도는 것과 관련 유럽 각국은 사태 악화를 우려하며 촉각을 곤두세웠다.

프랑스 정부는 1일(현지시간) 크림반도로 이동한 러시아군이 6천 명에 이른다는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의 발표와 관련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각 정파를 향해 긴장 유발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로랑 파비위스 프랑스 외무장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병력이동에 따른 크림 반도의 불안 상황을 극도로 우려한다”며 “관련된 세력은 긴장을 고조시켜 우크라이나의 영토 안정을 해치는 행동을 자제해야 한다”고 밝혔다.

영국 외무부도 이와 관련 윌리엄 헤이그 장관이 사태 해결 방안 모색을 위해 2일 키예프를 방문한다고 발표했다.

헤이그 외무장관은 트위터로 알렉산드르 투르치노프 우크라이나 의회 의장 겸 대통령 권한대행과 통화한 사실을 공개하고 “키예프에서 (사태해결 방안을) 우크라이나 과도정부와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이에 앞서 기자회견을 통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군사적으로 개입할 경우 “대가(cost)”를 치러야 할 것이라고 발언 수위를 높였다.

전날 독일 앙겔라 메르켈 총리와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 헤르만 반롬푀이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 등 유럽 지도자들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통해 크림 반도에 대한 질서 회복을 촉구한 바 있다.

박성연 서울시의원 “중곡동 공영주차장 복합개발, 지역 생활인프라 새로운 전환점 될 것”

서울시의회 박성연 의원(국민의힘, 광진2)은 중곡동 29-1번지 일대에서 추진 중인 ‘공영주차장 복합개발사업’이 본격 설계에 착수한 것과 관련해 “중곡동의 주차난 해소와 복지시설 확충을 위한 핵심 사업”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약 444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부지면적 4875㎡에 지하 3층~지상 3층, 연면적 1만 6876㎡ 규모의 건축물이 들어설 예정이다. 총 300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비롯해 근린생활시설, 운동시설, 노인복지시설 등 다양한 기능이 복합적으로 조성된다. 박 의원은 “해당부지는 과거 소아청소년진료소가 위치했던 곳으로 장기간 유휴지로 방치되어 있었지만, 현재는 광진구가 임시 개방주차장으로 활용하고 있다”라며 “본 사업이 본격화되면 단순한 주차 공간을 넘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생활편의시설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업은 2025년 6월 설계용역 착수를 시작으로, 2025년 7월부터 2026년 5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진행하며, 2026년 6월 착공해 2029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박 의원은 “설계공모, 타당성 검토, 중앙투자심사 등 필수 절차를 차질 없이 통과하며 사업이 안
thumbnail - 박성연 서울시의원 “중곡동 공영주차장 복합개발, 지역 생활인프라 새로운 전환점 될 것”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