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3번째 극초음속 비행체 발사 실험”<미국 매체>

“중국, 3번째 극초음속 비행체 발사 실험”<미국 매체>

입력 2014-12-05 00:00
수정 2014-12-05 15:5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미·러와 ‘극초음속 무기’ 개발 경쟁 본격화

중국이 이번 주 지구 상의 어떤 목표물도 1시간 안에 타격할 수 있는 극초음속 비행체 발사 실험을 했다고 미국의 온라인매체인 ‘워싱턴 프리 비컨’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로써 미국, 중국, 러시아 사이에 벌어지는 극초음속 무기 개발 경쟁이 더욱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

워싱턴 프리 버컨은 국방 관리들을 인용해 ‘WU-14’로 알려진 극초음속 비행체의 발사 실험이 지난 2일 중국 서부지역에서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번이 지난 1월 9일과 8월 7일에 이은 3번째 발사 실험으로, 성공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중국은 그동안 첫 번째 실험은 성공하고 2번째 실험은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비행체는 탄도 미사일에 장착돼 날아가다가 분리돼 마하 10(음속의 10배)의 속도로 목표물을 향하도록 설계됐다. 중국은 2020년까지 WU-14를 실전 배치할 계획이다.

미국 국방부 대변인인 제프리 풀 중령은 워싱턴 프리 비컨에 “중국의 발사 실험에 관한 소식을 알고 있다”며 “그러나 우리는 외국의 무기 시스템에 대한 정보나 평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미국 의회 자문기구인 미중 경제안보검토위원회는 11월 내놓은 보고서에서 “중국의 극초음속 비행체는 중국 차세대 정밀타격 능력의 핵심 요소로, 미국의 현행 미사일 방어시스템을 무력화시킬 수 있다”고 평가했다.

미국도 ‘AHW’로 불리는 극초음속 비행체의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2011년 실험에서는 AHW가 음속의 약 5배 속도로 6천㎞가량을 비행했다. 그러나 지난 8월 알래스카에서 한 발사 실험은 AHW를 장착한 로켓의 이륙 직후 폭발로 실패했다.

러시아 국영 방산업체 TMC의 보리스 오브노소프 대표는 지난 5월 카자흐스탄에서 열린 방위산업 전시회에서 2020년까지 극초음속 미사일을 개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김용일 서울시의원 “가재울 맨발길 황톳길 정비 완료”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수색로변 DMC래미안e편한세상아파트 옆에 위치한 ‘가재울 맨발길’ 약 450mm 구간의 황톳길 정비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맞은편 철길 주변에는 반려견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주민들의 관심이 높았던 지역이다. 그동안 가재울 맨발길은 나무뿌리, 돌부리, 모래 등으로 인해 맨발로 걷기에 불편하다는 주민들의 민원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최근 건강관리에 도움이 된다는 맨발 걷기가 큰 인기를 얻으며 서대문구 안산 등 여러 곳에 맨발길이 조성됐지만, 가재울 지역은 상대적으로 소외되어 있었다. 이에 김 의원은 남가좌동과 북가좌동 주민들로부터 다수의 민원을 받아 맨발길 정비를 강력히 종용하였고, 이번 정비를 통해 맨발길은 황토 30%와 마사토 70%를 혼합해 걷기 좋게 개선됐으며, 주변 녹지 환경 정비와 간이 운동 시설, 벤치 등이 새롭게 설치되어 앞으로 가재울 주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전망이다. 김 의원은 “시의원을 비롯한 지방의원의 역할은 정책 개발과 더불어 지역 주민과 소통하며 서울시 예산을 확보해 지역 발전과 지역 주민의 편익을 도모하는 것이 주된 업무”라고 강
thumbnail - 김용일 서울시의원 “가재울 맨발길 황톳길 정비 완료”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