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군위안부 소녀상 추진에 일본인 반대운동

캐나다 군위안부 소녀상 추진에 일본인 반대운동

입력 2015-04-02 10:35
수정 2015-04-02 10:3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경기도 화성시 주도로 캐나다 버나비시(市)에서 추진되고 있는 군위안부 소녀상(평화의 소녀상) 건립에 대해 현지 일본인들이 반대 운동을 벌이고 있다고 산케이신문이 2일 보도했다.

버나비에 거주하는 일본인들을 중심으로 소녀상 건립 반대 서명서를 시에 제출하거나, 시 외부로부터 서명서를 우편으로 제출하는 등의 움직임이 있다고 산케이는 소개했다. 더불어 버나비시와 자매결연한 일본 홋카이도(北海道) 구시로(釧路)시 차원에서도 대응을 검토 중이라고 산케이는 전했다.

경기도 화성시는 자매도시인 버나비에 올해 안에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하기 위해 여성단체들과 함께 최근 건립추진위원회를 설립했다. 버나비시는 시내 한 공원 안에 설치 장소를 무상으로 제공키로 했다고 화성시가 밝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