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이란 핵협상 타결’ 대내외 세일즈 본격화

오바마, ‘이란 핵협상 타결’ 대내외 세일즈 본격화

입력 2015-04-04 10:15
수정 2015-04-04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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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지난 2일(이하 현지시간) 이란 핵 협상을 성사시키고 나서 국내 반대파들과 중동 국가들을 상대로 분주한 설득 작업을 벌이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3일 존 베이너(공화·오하이오) 하원의장, 낸시 펠로시(캘리포니아) 하원 민주당 원내대표, 미치 매코널(켄터키) 상원 공화당 원내대표, 해리 리드(네바다) 상원 민주당 원내대표 등 상·하원 대표 4명과 잇따라 통화했다고 에릭 슐츠 백악관 대변인이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통화에서 이란 핵협상 타결 내용을 설명하고 함께 논의했다고 슐츠 대변인은 설명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오는 6월 말 최종 합의 전까지 의회를 장악한 공화당의 협조가 필요한 상황이다. 공화당이 합의 무력화를 시도하거나 새로운 이란 제재 법안을 밀어붙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공화당은 2일 발표된 이란 핵협상 합의안이 애초 목표를 크게 벗어났다며 비판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바레인과 쿠웨이트, 카타르, 아랍에미리트(UAE) 등 중동 4개국 정상들과도 통화했다고 백악관이 성명을 통해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들과 핵협상 결과를 공유하고 “모든 것이 합의될 때까지 어떤 것도 합의된 것이 아니다”라며 “앞으로 몇 달간 이란 핵 프로그램의 평화적 속성을 확실히 할 지속적·포괄적인 해결책을 위한 기술적 세부사항들을 마무리 짓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와 함께 중동 지역을 불안정하게 만드는 이란의 행위에 대해선 파트너 국가들과 협력을 계속할 것이라는 방침을 밝혔다고 백악관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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