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단체관광객 메르스 우려에 방한 취소

태국 단체관광객 메르스 우려에 방한 취소

입력 2015-06-05 14:09
수정 2015-06-05 14:0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국 관광을 계획했던 태국인 60여 명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우려로 방한을 취소했다.

한국관광공사 방콕지사는 한국 단체 관광을 계획했던 태국인 64명이 메르스를 우려해 여행 계획을 취소했다고 5일 밝혔다.

태국에서 메르스 여파로 한국 관광을 취소한 사례는 처음이다.

관광공사 방곡지사 관계자는 “태국 여행사들로부터 한국의 메르스 상황에 대한 문의가 많이 오고 있으나 아직 방한 취소 분위기가 뚜렷한 것은 아니다”며 “메르스 때문에 태국인들의 한국 방문 추세에 변화가 올 것인지는 앞으로 1~2주일이 고비가 될 것 같다”고 밝혔다.

태국에서는 매월 4만 명 가량이 한국을 방문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모두 47만여 명이 한국을 다녀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