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야! 한국 가자”…베트남 방영 한국체험 장편 만든다

“언니야! 한국 가자”…베트남 방영 한국체험 장편 만든다

입력 2015-06-23 09:28
수정 2015-06-23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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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유명 여배우들이 한국 문화관광을 체험하며 자국민에게 소개하는 장편 프로그램이 제작돼 현지 방송을 탄다.

한국관광공사 하노이지사는 23일 베트남에 한류를 확산시켜 한국으로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한국기행 체험 프로그램을 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언니야! 한국 가자’ 제목의 이 프로그램에는 홍 아잉(38), 제니퍼 팜(30), 민 항(28) 등 배우와 모델 등으로 활동하는 3명의 베트남 여성 연예인이 출연한다.

이들은 24일부터 한국을 방문해 서울 인사동, 안동 하회마을, 경주 문화유산, 부산 국제시장 등 전국의 주요 문화관광지에서 촬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편당 50분짜리 28편으로 만들어져 8월 중순부터 내년 2월 말까지 베트남 국영 VTV의 케이블 채널을 통해 방송된다.

한국을 찾는 베트남인 관광객은 2014년 13만1천847명으로 전년보다 20.6% 급증했다. 올해 1∼5월 방한한 베트남인 관광객은 작년 동기보다 21.4% 증가한 6만9천550명을 기록했다.

강성길 관광공사 하노이지사장은 “베트남 유명 연예인의 한국 체험 프로그램은 베트남의 한국 문화 소비층을 관광 소비층으로 전환시키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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