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프라스, 전격 부분 개각…그리스 집권당 봉합 시도

치프라스, 전격 부분 개각…그리스 집권당 봉합 시도

입력 2015-07-18 05:01
수정 2015-07-18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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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현지시간) 3차 구제금융 협상 개시 조건인 개혁법안 처리 과정에서 집권당 급진좌파연합(시리자)의 반란표로 심각한 내홍을 겪은 그리스의 알렉시스 치프라스 총리가 17일 장관 2명을 포함해 각료 9명을 교체하는 부분 개각을 단행했다.

그리스 정부 대변인은 치프라스 총리가 파나기오티스 라파자니스 에너지부 장관을 경질하고 그 자리에 파노스 스쿠레티스 노동부 장관을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또 트리폰 알렉시아디스가 나디아 발라바니를 대신해 재무부 차관을 맡는다고 덧붙였다.

국민투표 후 이달 초 사임한 야니스 바루파키스 전 장관을 대신해 재무부 장관을 맡은 유클리드 차칼로토스는 유임됐다.

국방부 차관도 크리스토포로스 베르나다키스로 교체됐다.

그리스 의회는 전날 부가가치세 인상과 연금 삭감, 통계청 독립성 강화, 재정 지출 자동삭감 등 4개 법안을 표결에 부쳐 전체 의원 300명 가운데 229명의 찬성으로 가결 처리했다.

그러나 시리자 의원 149명 중 강경파인 ‘좌파연대’ 소속과 바루파키스 전 장관 등 39명이 반대(32명)와 기권(6명), 불참(1명) 등으로 합의안을 지지하지 않아 치프라스 총리에게 큰 타격을 안겼다.

이런 탓에 반대표를 던진 이 중 좌파연대의 대표인 라파자니스 에너지부 장관을 필두로 코스타스 이시초스 국방부 차관, 디미트리스 스트라툴리스 사회안전부 차관, 발라바니 차관 등 각료 4명은 개각 대상으로 거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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