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발논란’ 트럼프, “ 힐러리도 가발 쓴 것 아닌가”

‘가발논란’ 트럼프, “ 힐러리도 가발 쓴 것 아닌가”

입력 2015-11-12 16:06
수정 2015-11-12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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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헤어스타일 때문에 한때 가발 착용 논란에 휩싸였던 미국 공화당 대선 선두주자인 도널드 트럼프가 이번에는 민주당 유력 대선주자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의 머리 스타일에 ‘시비’를 걸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의회전문지 더힐에 따르면 트럼프는 이날 보수 성향의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 사회자 마크 레빈에게 “클린턴 전 장관의 머리 모양이 바뀌었다. 눈치 챘냐”고 물었다.

이에 사회자 레빈이 “그런 걸 가발이라고 한다”고 말하자 트럼프는 가발이냐고 되묻고는 “헤어스타일이 충격적이다. 당신이 맞다. 클린턴 전 장관의 머리가 엄청나게 커졌다”고 덧붙였다.

레빈은 트럼프에게 문제가 생길만한 언급은 자제해달라고 하자 트럼프는 “그런 것에 신경 쓰지 않는다”며 “나는 진실을 말하는 사람”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트럼프는 지난 8월 자신이 가발을 썼다는 의혹을 받자 가발이 아니라는 것을 입증해 보이려고 유세 도중 자신의 머리카락을 직접 쓸어올리는가 하면 청중석의 한 여성을 불러내 머리카락을 잡아 당겨보게 하는 확인작업까지 시켰다.

클린턴 전 장관의 헤어스타일 논란은 보수 성향 인터넷매체 드러지 리포트의 맷 드러지가 클린턴 전 장관의 가발에 대해 말해보자는 글을 트위터에 올리면서 논란이 됐다.

클린턴 전 장관의 헤어디자이너는 주간지 ‘피플’과의 인터뷰에서 가발 논란을 비웃으며 클린턴 전 장관은 세계에서 가장 멋진 머리카락을 지녔다고 반박했다.

앞서 지난 8월 클린턴 전 장관은 “나의 머리카락이 진짜인지 가짜인지 궁금한 사람에게 말한다”며 “머리카락은 진짜이고 염색을 했기 때문에 색깔은 가짜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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