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소셜 미디어 페이스북이 운영하던 ‘창조연구실’(Creative Labs)을 폐쇄하고 여기서 개발된 슬링샷, 룸스, 리프 등 서비스를 중단했다고 7일(현지시간)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시넷이 전했다.
2012년 1월 공개된 페이스북 창조연구실은 일종의 사내 스타트업 프로그램으로, 혁신적이고 특이한 모바일 소프트웨어를 만들도록 장려하는 조직이었다.
페이스북은 이 조직의 홈페이지를 없앴으며, 여기서 나온 제품 중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는 메시징 서비스 ‘슬링샷’, 단체 메시징 서비스 ‘룸스’, 비디오 제작·공유 서비스 ‘리프’를 앱스토어에서 삭제했다.
페이스북의 공보 담당 직원은 시넷에 이런 사실을 확인하면서 삭제된 앱들이 한동안 업데이트되지 않았으며 이 앱들의 특징 중 일부가 페이스북 앱으로 이식됐다고 전했다.
다만 창조연구실이 만든 앱 중 뉴스피드를 쉽게 볼 수 있도록 하는 ‘페이퍼’는 아직 앱스토어에 남아 있다. 페이스북은 이를 기반으로 언론사들이 페이스북에 직접 뉴스를 발행할 수 있도록 하는 ‘인스턴트 아티클’ 서비스를 개발했다.
연합뉴스
2012년 1월 공개된 페이스북 창조연구실은 일종의 사내 스타트업 프로그램으로, 혁신적이고 특이한 모바일 소프트웨어를 만들도록 장려하는 조직이었다.
페이스북은 이 조직의 홈페이지를 없앴으며, 여기서 나온 제품 중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는 메시징 서비스 ‘슬링샷’, 단체 메시징 서비스 ‘룸스’, 비디오 제작·공유 서비스 ‘리프’를 앱스토어에서 삭제했다.
페이스북의 공보 담당 직원은 시넷에 이런 사실을 확인하면서 삭제된 앱들이 한동안 업데이트되지 않았으며 이 앱들의 특징 중 일부가 페이스북 앱으로 이식됐다고 전했다.
다만 창조연구실이 만든 앱 중 뉴스피드를 쉽게 볼 수 있도록 하는 ‘페이퍼’는 아직 앱스토어에 남아 있다. 페이스북은 이를 기반으로 언론사들이 페이스북에 직접 뉴스를 발행할 수 있도록 하는 ‘인스턴트 아티클’ 서비스를 개발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