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클로스 227세로 사망” 노르웨이 신문, 잘못 부고냈다 사과

“산타클로스 227세로 사망” 노르웨이 신문, 잘못 부고냈다 사과

입력 2015-12-08 11:33
수정 2015-12-08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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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클로스(1788년 12월 12일생) 별세, 장례식장 ‘북극의 예배당’, 발인 12월 28일.”

노르웨이 최대 일간지에 산타클로스의 부고 기사가 실수로 실려 해당 신문이 사과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3일 노르웨이 신문 아프텐포스텐(Aftenposten) 온라인판에는 ‘오랜 세월 활발한 활동을 펼쳐온 산타클로스가 향년 227세로 운명했다’는 부고 기사가 나왔다.

경위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신문은 즉각 기사를 내리고 “내부 확인 절차를 거쳐 사건 경위를 파악하겠다”고 사과문을 게재했다.

다행히 종이 신문에는 부고 기사가 발행되지 않았다.

이 신문은 “우리는 부고 기사의 내용 등에 대해 엄격한 기준을 준수한다”며 이번 부고 기사는 “이러한 원칙 위반으로 절대로 발행해서는 안 됐을 기사”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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