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北 핵실험, 국제사회 위협하는 비열한 행위”(종합)

오바마 “北 핵실험, 국제사회 위협하는 비열한 행위”(종합)

입력 2016-01-07 08:54
수정 2016-01-07 09:5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아베 일본 총리와 통화…“대북 대응 긴밀 연대 합의”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7일 북한의 수소탄 실험 발표와 관련해 “지역과 국제사회를 위협하는 비열한 행위”라고 비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긴급 통화를 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교도통신이 일본 정부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일본과 동맹국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다.

아베 총리는 통화에서 “국제사회가 북한에 단호하게 대응하는 것이 북한에 대한 강력한 메시지가 되는 만큼 북한의 추가 도발행위를 막기 위해서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회담에서 두 정상은 양국이 긴밀히 연대해 북한의 최근 움직임에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양국은 특히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북한에 대한 새로운 제재결의안 채택 문제에 대해서도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이날 통화에서 아베 총리는 한일간 일본군 위안부 문제 타결 내용을 설명했고, 오바마 대통령은 “총리의 결단에 의해 한미일 협력이 평화와 안정에 크게 공헌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고 교도통신은 덧붙였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