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대학, 상호소통형 ‘미녀로봇’ 선보여…지혜·미모 겸비

中 대학, 상호소통형 ‘미녀로봇’ 선보여…지혜·미모 겸비

입력 2016-04-18 17:33
수정 2016-04-18 17:3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중국의 한 대학 연구팀이 상호소통형 미녀 로봇을 선보였다.

18일 중국 신경보와 차이나데일리에 따르면 저장(浙江)성 허페이(合肥)의 중국과학기술대학 연구팀은 ‘자자’(佳佳)를 공개했다.

이 로봇은 미모와 지혜를 겸비한 ‘여신 로봇’으로 평가받는다.

이 대학에 재학하는 미모의 학생들이 로봇의 원형이다.

“안녕하세요. 저는 자자 입니다” 한눈에 시선을 사로잡은 이 로봇이 주위에 몰려든 사람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자자는 “사진을 찍기 위해 너무 가까이 접근하지 마세요. 제 얼굴이 너무 크게 보일 수 있어요”라는 멘트도 날렸다.

이 대학 연구팀은 3년간의 연구개발을 거쳐 자자를 탄생시켰다. 자자는 말을 할 수 있고 미세한 표정을 지을 수 있으며 입술을 움직이고 몸을 이동할 수 있다.

미녀로봇 개발을 이끈 천샤오핑(陳小平) 교수는 이전 상호소통형 로봇과 비교하면 자자는 안구가 자연스럽게 움직이고 입술 움직임과 조화롭게 말을 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나 자자는 울거나 웃을 수 없으며 이와 관련해선 추가로 연구개발이 진행되고 있다고 천 교수는 밝혔다.

자자는 21∼23일 상하이(上海)에서 열리는 ‘2016 국제기술박람회’에서 공식 선보일 예정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