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 北핵실험 규탄 광고 등장…“미치광이 도박 멈춰야 한다”

뉴욕에 北핵실험 규탄 광고 등장…“미치광이 도박 멈춰야 한다”

입력 2016-09-27 07:24
수정 2016-09-27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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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뉴욕협의회 설치…4주 동안 북핵 폐기 시급성 홍보

북한의 5차 핵실험을 규탄하고 북한 핵의 폐기를 주장하는 광고판이 미국 뉴욕 맨해튼 한복판에 등장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뉴욕협의회(회장 쟁재건)는 26일(현지시간) 맨해튼 중심인 뉴욕도서관 근처 광고판에 북한의 도발을 비난하는 내용의 광고를 실었다.

이 광고는 다음 달 23일까지 4주 동안 게재될 예정으로, 이곳을 지나는 많은 사람에게 북한의 핵실험에 반대하자는 강한 메시지를 던지게 된다.

광고의 밑그림은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과 미사일, 그리고 핵이 폭발하는 장면으로 구성돼 있다.

또 ‘북한의 핵실험을 강하게 비난한다’는 글귀가 아래쪽에, ‘세계 평화를 위해 이 미치광이의 도박을 멈춰야 한다’는 문구가 위쪽에 각각 적혀 있다.

정재건 회장은 “북한의 5차 핵실험 이후 성명서 발표, 강연회 등을 통해 북한의 도발을 규탄해 왔다”면서 “북한 핵실험 규탄과 북핵 폐기 주장의 하나로 광고를 설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인종이 모여 살고, 가장 많은 사람이 다니는 이곳에 광고판을 설치해 북핵 폐기의 시급성을 전 세계에 알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현기 서울시의원 “판자촌 구룡마을, 집중호우에도 올해 비 피해 전혀 없어”

강남구 개포동 567-1 대모산과 구룡산 사이에 위치한 구룡마을, 매년 2개 산에서 밀려오는 급류로 수해 현장의 대명사였지만 올해는 비 피해가 전혀 없음이 확인됐다. 구룡마을은 1107세대가 거주하는 서울 최대의 판자촌이지만 최근 개발 계획에 따라 751세대가 이주하고 아직도 361세대가 거주 중인 대표적 달동네다. 그러나 평소 겨울 내내 발생한 대량의 연탄재 등 각종 생활 쓰레기와 폐가구 등이 하천에 버려지고, 특히 이주한 빈집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이 개천에 방치되어 물의 흐름을 방해했고, 이들 쓰레기가 양재대로 지하통로로 연결되는 우수관로를 차단하여 해마다 범람하는 등 큰 피해를 발생시켰었다. 특히 2023년에는 양재대로 지하연결 하천 통로가 막혀 하천의 급류가 범람해 거주지역을 덮쳐 15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었고, 70대 노인이 극적으로 구조된 바 있었다. 올해에는 이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사장 황상하)와 강남구가 협업해 지난 6월 28일부터 7월 8일까지 13일간 벌개제근 및 예초작업 3400㎡, 개수로 준설 및 운반처리 620㎥, 폐기물 50㎥를 처리했다. 이러한 조치로 최근 발생한 집중호우에도 예년과 달리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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