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라니아, 뉴욕 병원 ‘깜짝’ 방문…소아병동서 그림책 읽어줘

멜라니아, 뉴욕 병원 ‘깜짝’ 방문…소아병동서 그림책 읽어줘

입력 2017-03-03 15:36
수정 2017-03-03 15:3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퍼스트레이디로서 첫 단독 외부활동

그동안 대외 활동이 많지 않았던 미국 영부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가 병원을 찾아 어린이들에게 그림책을 읽어줬다.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 CNN 방송 등에 따르면 멜라니아는 2일(현지시간) 뉴욕 프레즈비테리언/와일 코넬 의료센터의 소아 병동을 ‘깜짝’ 방문했다.

멜라니아는 소아 병동 놀이방에서 환자복을 입은 아이들과 인사했다.

“오늘이 무슨 날인지 아세요? 오늘은 책 읽는 날이에요. 여러분이 책을 읽고 인생에서 무엇을 이루고 싶은지 생각해보라고 격려하려고 왔어요.”

이날은 미국 인기 그림책 작가 닥터 수스의 생일이자 미국의 ‘책 읽는 날’(Read Across America Day)이다.

멜라니아는 그와 10살 아들 배런이 좋아하는 닥터 수스 그림책인 ‘네가 갈 곳’(Oh, the Places You‘ll Go!)을 읽어주며 아이들에게 독서를 장려하고 쾌유를 기원했다.

남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멜라니아는 공개석상에 모습을 자주 드러내지 않았으며 퍼스트레이디로서 자체 활동도 거의 없었다.

지난달 28일 트럼프 대통령의 의회 연설 자리에도 참석했으나 이날 병원 방문이 멜라니아의 첫 단독 외부 일정이라고 NYT는 설명했다.

앞서 멜라니아는 백악관 안주인 활동을 도울 비서실장과 사회활동 담당 비서관을 임명했으나 언론담당 비서관 등 이스트윙(영부인 사무실) 주요 보직 상당수가 아직 공석이다.

김혜영 서울시의원, 서울시 소상공인 조례 개정··· ‘디지털 기술 교육’ 지원 근거 마련

서울시의회 김혜영 의원(국민의힘, 광진4)이 대표발의한 ‘서울시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달 27일 서울시의회 제331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은 디지털 환경 변화에 적응이 어려운 소상공인에게 체계적인 디지털 기술 교육지원을 가능하게 하는 제도적 근거를 신설한 것으로, 실질적인 자생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서울시 소상공인 정책의 무게중심을 옮긴 입법 성과다. 개정된 조례에는 ‘소상공인의 디지털 기술 역량강화 교육’을 서울시가 실시할 수 있는 경영 및 창업지원 사업의 하나로 명시(제8조 제7호의3)해, 관련 교육사업을 지속적이고 구조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법적 기반을 갖췄다. 김 의원은 “디지털 기술이 일상화된 현재에도 키오스크 사용이나 온라인 판매조차 어려워하는 소상공인들이 여전히 많다”며 “단순한 재정지원만으로는 변화에 대응할 수 없으며, 스스로 살아남을 수 있는 역량을 키워주는 것이 진정한 지원”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소상공인진흥공단의 실태조사 결과에(2021년 기준)에 따르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는 소상공인의 비율은 전체의 15.4%에 불과하며, 특히 제조업(7.6%), 숙박·음식점업(7.6%), 수리
thumbnail - 김혜영 서울시의원, 서울시 소상공인 조례 개정··· ‘디지털 기술 교육’ 지원 근거 마련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