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서 반짝이 정장?’…멜라니아, 튀는 옷차림으로 다시 구설

‘의회서 반짝이 정장?’…멜라니아, 튀는 옷차림으로 다시 구설

입력 2017-03-05 11:42
수정 2017-03-05 11:4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푸시보 블라우스 이어 스팽글 정장…이방카도 어깨 드러낸 드레스로 논란

미국의 영부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가 ‘부적절한’ 옷차림으로 다시 구설에 올랐다.
이미지 확대
‘의회서 반짝이 정장?’…멜라니아, 튀는 옷차림으로 다시 구설 EPA 연합뉴스
‘의회서 반짝이 정장?’…멜라니아, 튀는 옷차림으로 다시 구설
EPA 연합뉴스
5일 미국 뉴욕타임스(NYT)와 USA투데이 등에 따르면 멜라니아는 지난달 28일 남편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첫 상·하원 합동연설에서 미국 출신 디자이너 마이클 코어스가 디자인한 검은색 스팽글(반짝이) 정장을 입었다.

스팽글이란 반짝이는 동그란 금속장식물로, 이 장식을 단 의상들은 대부분 화려해 연예인들이 주로 입는다.

하지만 멜라니아의 반짝이 의상은 의회와 같은 공식장소에서, 특히 남편의 취임 후 첫 의회 연설을 지원하는 목적으로는 적절치 않다는 지적이 곧 제기됐다.

또 그의 검은색 정장은 민주당 여성 의원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여성관에 항의하며 입은 흰색 의상과 극명히 대비되면서 논란을 키웠다.

이에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는 멜라니아의 옷차림과 관련한 공방으로 뜨겁게 달궈졌다.

일부 누리꾼들은 “여기는 워싱턴이지 할리우드가 아니다. 반짝이는 드레스는 집에서나 입어라”, “의회에서 스팽글 의상은 과하다”, ‘의회 연설 끝나고 클럽 가냐?’ 등의 글을 올리며 멜라니아를 비꼬았다.

또 정장 가격이 상·하의를 합쳐 9천590달러(1천100만 원)에 달하는 고가인 것을 지적하는 글도 있었다.

반면 옷차림은 영부인의 개인 취향일 뿐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반응도 많았다.

특히 몇몇 누리꾼들은 멜라니아가 모델 출신임을 고려할 때 다른 영부인과는 차별되는 색다른 선택이었다며 옹호하기도 했다.

한편 트럼프가 가장 총애하는 자녀로 알려진 이방카도 이날 어깨가 드러나는 빨간색 오프숄더 드레스를 입어 파티에나 어울릴법한 옷이라는 비난을 들었다.

멜라니아가 옷차림으로 구설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작년 대선 당시 트럼프가 음담패설 녹음이 공개돼 홍역을 치르는데도 대선후보 2차 토론회장에 구찌의 ‘푸시(pussy·여성의 성기를 뜻하는 속어) 보’ 블라우스를 입고 나타나 빈축을 샀다.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강동구 가래여울변 한강 산책로 조성 이어 자연친화 쉼터 조성 본격화

‘강동엄마’ 박춘선 시의원(강동3, 국민의힘)이 장마가 소강상태를 보인 지난 21일 미래한강본부 담당자들과 함께 강동구 가래여울 한강변을 찾았다. 이번 방문은 지난 산책로 조성 이후 변모된 현장을 살피는 차원에서 진행됐다. 가래여울 한강변은 상수원보호구역이자 생태경관보존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상당 기간 방치되어 있었다. 그러나 박 의원의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주민들이 산책하고 이용할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해 나가는 중이다. 이날 박 의원은 현장점검에서 새로 교체된 막구조 파고라와 산책로 주변 수목 정비 및 6월 1차 풀베기와 가지치기 작업 상황을 살펴보고, 이어서 7월 중 실시될 2차 풀베기 일정까지 꼼꼼히 챙겨봤다. 박 의원은 관계자들과 함께 장마로 훼손된 잔디와 생태교란식물 제거, 편의시설 보강 등 세부적인 관리 개선책을 논의하며 가래여울 한강변을 “방치된 공간에서 시민들이 사랑하는 쉼터로 만드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적극 행정을 펼칠 것을 주문했다. 이날 현장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두 가지 사업을 집중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올해 7월부터 9월까지는 간이 피크닉장을 조성하여 ▲평의자 4~5개와 안내표지판을 설치하고 ▲토사 유출을
thumbnail -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강동구 가래여울변 한강 산책로 조성 이어 자연친화 쉼터 조성 본격화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1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