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를린 EPA 연합뉴스
메르켈·5개 국제기구 수장 “보호무역주의 득세 우려”
크리스틴 라가르드(왼쪽 두 번째)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를 비롯한 5개 국제기구 수장들이 10일(현지시간) 베를린에서 앙겔라 메르켈(오른쪽 두 번째) 독일 총리가 주도한 회의에 참석한 뒤 기자회견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이들은 보호무역주의의 득세를 우려하며 자유무역의 혜택을 강조하는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왼쪽부터 호베르투 아제베두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라가르드 IMF 총재, 김용 세계은행(WB) 총재, 메르켈 총리, 가이 라이더 국제노동기구(ILO) 사무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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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경제 성장을 위해 시장 개방과 자유무역이 필요하다”면서 “무역성장률 하락과 보호무역주의 위험 증가가 현재의 국제무역 시스템을 더욱더 지지하게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2017-04-12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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