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경기장 아리아나 그란데 공연 도중 폭발 사상자 발생

맨체스터 경기장 아리아나 그란데 공연 도중 폭발 사상자 발생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7-05-23 08:07
수정 2017-05-23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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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경기장 접근 금지...전철 운행 중단 상태

22일(현지시간) 영국 북부에 있는 맨체스터 경기장에서 열린 미국 팝가수 아리아나 그란데의 공연 중 폭발이 발생해 사망자와 부상자가 발생했다. NBC 방송은 최소 20명이 사망하고 수백명이 부상했다고 긴급 보도했다.
맨체스터 공연장 폭발
맨체스터 공연장 폭발
영국 스카이뉴스는 이날 “맨체스터 경기장에서 폭발음 같은 굉음이 들렸다는 목격담이 소셜미디어에서 확산하고 있다”며 “현재 경찰이 이 사건에 대응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목격자들은 이날 오후 10시 45분쯤 맨체스터 경기장에서 열린 그란데의 공연 중 큰 폭발음이 들렸고 전했다. 맨체스터 경찰은 이것이 “심각한 사건”이라며 장소에 접근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또한 이 사고가 폭발 테러일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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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아나 그란데
아리아나 그란데 폭발 사고가 발생한 영국 맨체스터 경기장에서 공연을 한 미국 팝가수 아리아나 그란데. AP 연합뉴스
한 경관은 팝가수 그란데는 부상을 입지 않았다고 말했다. 영국 경찰은 “경기장 폭발에 대해 테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하고 있다.

인근 맨체스터 빅토리아역에도 대피명령이 떨어져 전철의 운행이 일제히 중단된 상태로 알려졌다. 현재 트위터에는 수천명의 관중들이 도망가는 모습이 찍힌 동영상이 올라와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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