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마르세유역에서 흉기 테러…시민 2명 사망·범인 사살

프랑스 마르세유역에서 흉기 테러…시민 2명 사망·범인 사살

김서연 기자
입력 2017-10-01 22:30
수정 2017-10-01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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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제2 도시인 지중해연안 마르세유의 기차역에서 흉기 난동 테러로 시민 2명이 사망했다. 범인은 현장에서 사살됐다.

1일(현지시간) 프랑스 내무부와 프랑스앵포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후 마르세유 생샤를 역에서 흉기를 든 괴한의 테러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범인의 칼에 찔린 시민 2명이 목숨을 잃었다.

현장에 있던 목격자들은 범행 당시 괴한이 “알라후 아크바르”(아랍어로 ‘신은 위대하다’라는 뜻)라는 구호를 외쳤다고 전했다.

괴한은 테러 특별경계작전 ‘상티넬’에 따라 역사 인근을 순찰하던 프랑스군 병사들의 사격을 받고 제압됐으며 현장에서 숨졌다.

프랑스 당국은 범행 수법과 목격자 증언을 토대로 즉각 테러 수사에 착수했다.

사건 현장인 마르세유 중심가는 군경의 삼엄한 통제 속에 현장 감식이 진행되고 있다.

제라르 콜롱 내무장관은 테러 소식을 듣고 급거 마르세유로 이동 중이라고 내무부가 밝혔다.
프랑스 마르세유역에서 흉기 난동…2명 사망·범인 사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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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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