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지방법원장이 ‘킬러’ 고용해 내연녀 살해

중국 지방법원장이 ‘킬러’ 고용해 내연녀 살해

입력 2014-04-16 00:00
수정 2014-04-16 11:0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중국 허베이(河北)성의 한 하급단위 법원장이 킬러를 고용해 내연녀를 잔인하게 살해했다고 중국 언론 매체들이 16일 보도했다.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에 따르면 중국 공안당국은 지인을 고용해 내연관계에 있던 진(근<革+斤>)모 씨를 살해·유기한 혐의로 리원후이(李文輝) 헝수이(衡水)시 안핑(安平)현 법원장을 구속했다.

헝수이시 모병원 약국에서 일하는 진 씨는 지난달 20일 한 호텔에서 사라진 뒤 산시(山西)성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당시 시신은 심하게 훼손돼 있었다.

허베이성 고급인민법원은 최근 공식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를 통해 리원후이의 구속사실을 확인하고 그의 공직을 박탈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