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 들소 사냥하다 뿔에 받혀 허공으로…

사자, 들소 사냥하다 뿔에 받혀 허공으로…

입력 2015-06-04 13:52
수정 2015-06-04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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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잉’ 사자
‘플라잉’ 사자 사진출처: 유튜브


버펄로(들소)들이 맹수를 향한 거침없는 도전을 통해 다른 버펄로의 목숨을 구하는 장면이 포착돼 화제다.

지난해 12월 유튜브(youtube.com)에 올라온 1분 20초 정도 분량의 동영상을 보면 사자 두 마리가 막 사냥을 끝낸 듯 버펄로 한 마리의 엉덩이를 물고 늘어지고 있다. 곧 죽음을 맞이할 것 같은 버펄로는 살아보려고 안간힘을 써보지만 사자에게 이미 대세는 기운 터다.

사자의 승리로 끝날 것 같았던 사냥은 버펄로 두 마리의 등장으로 중단된다. 버펄로 두 마리는 차분하게 사자를 향해 돌진해 거대하고 단단한 뿔로 사자를 들이 받는다. 헹가래를 치듯 하늘 높이 던져진 사자는 바닥에 떨어지자마자 다시 한 번 버펄로의 뿔에 받히고는 두 번째 점프를 한다.





두 번의 공중부양을 한 사자는 높은 곳에서 떨어진 충격 탓인지 일어나지 못한다. 친구를 구하려고 무서운 맹수에게 덤벼드는 버펄로들의 용감무쌍한 행동이 감동을 준다.

사진·영상=youtube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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