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북 “러 정부 게시물 8만건…1억2천600만명이 봤다”

페북 “러 정부 게시물 8만건…1억2천600만명이 봤다”

김지수 기자
입력 2017-10-31 09:13
수정 2017-10-31 09:1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유튜브에는 동영상 1천108건 게시

미국 의회가 러시아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이용한 대선 개입을 수사 중인 가운데 지난 2년 동안 러시아 정부 세력이 게시한 내용물에 노출된 페이스북 이용자 수가 1억2천60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페북 “러 정부 게시물 8만건…1억2천600만명이 봤다” 연합뉴스
페북 “러 정부 게시물 8만건…1억2천600만명이 봤다”
연합뉴스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30일(현지시간) 의회에 제출한 진술서에서 지난 2015년부터 2년간 러시아 정부가 배후인 인터넷 리서치 에이전시(IRA)가 8만건의 게시물을 올리고, 약 2천900만명이 이를 뉴스피드로 받아봤다고 밝혔다.

게시물은 ‘좋아요’와 댓글, 공유 기능 등을 통해 재확산되면서 최대 1억2천600만명이 이를 본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페이스북이 애초 발표한 숫자보다 몇배나 많은 규모다.

페이스북은 미 대선을 전후해 IRA가 470개 계정과 페이지를 운영하면서 약 3천개의 광고를 집행했다며 광고에 노출된 이용자 수를 1천만명 수준으로 추산했다.

IRA는 이밖에 무료 콘텐츠도 제공했다. 관련 전문가들은 광고보다도 오히려 이런 무료 콘텐츠가 더 빠른 속도로 퍼지며 대선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페이스북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다.

구글도 이날 IRA가 유튜브의 18개 영어 채널을 통해 동영상 1천108건을 게시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시간으로 따지면 43시간에 이르는 분량이다.

구글은 또 IRA와 연루된 2개 계정이 지난해 대선기간 4천700달러를 검색 및 디스플레이 광고에 집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IRA 관련 계정이 201개라고 발표한 트위터도 이와 별개로 2천752개 계정을 찾아냈다고 밝혔다.

이병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 청량중학교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준공식 참석

이병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국민의힘, 동대문구1)이 22일 청량중학교(동대문구 왕산로 301)에서 열린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민간투자사업(BTL) 준공식’에 참석했다. 청량중학교(교장 박태인)는 1951년 개교 후 70여년만인 지난 2021년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 대상학교로 지정된 이후 다양한 교육과정 변화와 학생들의 요구 등을 통한 창의적인 설계를 반영하여 2023년 7월~2025년 7월 약 2년에 걸쳐 교사동 신축, 인조잔디 운동장 조성 등 약 1만 3246.28㎡ 규모로 공사를 준공하게 됐다. 이날 준공식에는 서울시의회 이병윤 교통위원장,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정근식 교육감, 이필형 동대문구청장과 청량중 교장 및 학부모, 학생, BTL 시행사 등이 참석했으며 준공건물 시설탐방, 준공식, 테이프 커팅식 등 기념행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 위원장은 준공식 축사를 통해 “서울시 최초로 추진된 청량중학교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BTL 사업 공사 과정에서 교장 선생님 이하 교직원, 학생, 학부모 협조 등을 통해 사업이 원만히 마무리됐다는 점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위원장은 “서울시의회 차원에서도 동대문구의 노후화된 학교시설을 개
thumbnail - 이병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 청량중학교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준공식 참석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