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앨범]

[새 앨범]

입력 2010-04-12 00:00
수정 2010-04-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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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스&E.P 앤솔러지 ´68~80 다음달 18일 6년 만에 내한공연을 갖는 하드록의 전설 딥 퍼플의 새로운 편집 앨범(①)이다. 밴드 최전성기 때 나온 싱글과 잘 알려지지 않은 미니 앨범(EP)의 노래를 모아 연대기로 재구성했다는 점에서 기존 베스트 앨범과 차이를 보인다. 현재 구성원은 이언 길런(보컬), 스티브 모스(기타), 로저 글로버(베이스), 이언 페이스(드럼), 돈 에어리(키보드)다. 록 역사상 최고 걸작으로 꼽히는 ‘스모크 온 더 워터’ 등 35곡이 CD 두 장에 꽉 차게 담겼다. ‘하이웨이 스타’와 ‘솔저 오브 포춘’이 빠진 점은 아쉽다. E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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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몬드 V 레이몬드 R&B계의 슈퍼스타 어셔가 빌보드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던 ‘히어 아이 스탠드’ 이후 2년 만에 내놓은 정규 6집 앨범(②)이다. 자신의 성을 대칭시킨 앨범 제목에서 짐작할 수 있듯 자전적 노래가 여럿이다. 지난해 말 먼저 공개된 ‘헤이 대디’는 2008년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난 아버지에 대한 사랑을, ‘페이퍼스’는 이혼의 상처를 그리고 있다. 타이틀곡 ‘OMG’는 블랙아이드피스의 윌아이엠이 피처링해 주목받고 있다. 소니뮤직.

●프랑세 푸르 윈느 뉘(Francais Pour Une Nuit) 스래시 메탈의 맏형 메탈리카가 10년만에 내놓은 공연실황 앨범. 2008년 9집 ‘데스 마그네틱’을 발표한 뒤 치렀던 월드투어 가운데 지난해 7월 프랑스 님의 고대 원형 경기장에서 열렸던 라이브 공연이 2시간 넘는 풀버전으로 담겼다. 원형 경기장과 폭발적인 메탈이 조화를 이뤄 명품 공연으로 꼽힌다. 멤버들과의 37분짜리 1대1 인터뷰가 보너스 트랙으로 곁들여졌다. 유니버설뮤직.

2010-04-12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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