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슬란드 보컬 욘시 첫 내한공연

아이슬란드 보컬 욘시 첫 내한공연

입력 2010-11-02 00:00
수정 2010-11-02 00:3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달말 서울 광장동서

아이슬란드의 국민 밴드 시규어 로스(Sigur Ros)의 보컬리스트 욘시가 첫 내한 공연을 갖는다. 무대는 오는 29일 오후 8시 서울 광장동 악스코리아다.

1
이미지 확대
욘시
욘시
975년에 태어난 욘시는 1994년 포스트록 밴드 시규어 로스를 결성해 아름답고 혁신적이면서도 실험적인 음악을 선보이며 아이슬란드를 대표하는 밴드로 성장시켰다. 천사들과 함께 구름 위를 걷는 듯한 특유의 사운드로 전 세계 음악팬들을 사로 잡은 시규어 로스에 대해 ‘크립’ 등으로 유명한 영국의 록밴드 라디오헤드의 리더 톰 요크는 “우리 음악에 커다란 영감을 준 밴드”라고 극찬하기도 했다.

시규어 로스 멤버들이 결혼을 하면서 밴드가 휴식기에 돌입하자 욘시는 지난 4월 솔로 앨범 ‘고’(Go)를 발표하며 별도의 활동을 시작했다.

이 앨범은 영국 일간지 더 타임스와 미국 음악잡지 스핀 등이 거의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준 수작.

이번 공연은 ‘고’의 월드 투어 형태로 진행된다. 욘시는 오페라와 영화 세트 디자인 전문회사인 영국 ‘59 프로덕션’과 함께 내한해 라이브 콘서트와 영화, 설치 미술, 연극 등이 한데 어우러진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9만 9000원. (02)563-0595.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2010-11-02 2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