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깔깔깔]

입력 2011-09-06 00:00
수정 2011-09-06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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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월의 시 ‘진달래꽃’ 중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 드리오리다

▶경상도 버전

내 꼬라지 비기 실타고 갈라카모

내사마 더러버서 암말 안코 보내 주꾸마

▶충청도 버전

이제는 지가 역겨운 감유 가신다면유 어서 가세유 임자한테 드릴 건 없구먼유

▶전라도 버전

나 실타꼬 다들 가부드랑께

워메, 나가 속상한 겨 쥬딩 딱 다물고 있을랑께

▶강원도 버전

나 보는기 매해서 들구번질 저는

입두 쩍 않고 고대루 보내 드릴기래요

▶제주도 버전

나 바레기가 권닥서니 벗어정 가고정 헐때랑

속 숭허영 오고셍이 보내주구다

●난센스 퀴즈

식인종이 교도소 안의 죄수들을 보며 하는 말은? 불량식품.

2011-09-06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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