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깔깔깔]

입력 2012-06-22 00:00
수정 2012-06-22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어느 독신자의 라면 조리법

1. 평상시

라면을 그냥 끓여 먹는다.

2. 새로운 게 먹고 싶을 때

라면에 파를 넣어 본다.

3. 고기를 먹고 싶을 때

소고기라면을 사서 먹는다.

4. 영양가 있게 먹고 싶을 때

라면에 계란을 넣어서 먹는다.

5. 새롭게 살고 싶을 때

봉지에 든 라면이 아닌 컵라면을 사서 먹는다.

6. 누군가에게 억울한 일을 당했을 때

생라면을 씹어 먹는다.

7. 삭막한 신문 보도를 보고 담백하게 살고 싶을 때

수프를 빼고 라면을 끓여 먹는다.

8. 기쁜 일이 생겼을 때

평소에 한 박스씩 사다 놓던 라면을 한 박스 더 사 놓는다.

9. 우울할 때

봉지에 든 라면을 주먹으로 박살 내서 가루를 낸 다음에 끓여 먹는다.

2012-06-22 2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