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베니스영화제 상영작 국내서 본다

올해 베니스영화제 상영작 국내서 본다

입력 2014-11-26 00:00
수정 2014-11-26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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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낙원동에 있는 예술영화상영관 서울아트시네마는 베니스비엔날레재단, 주한이탈리아문화원과 함께 다음 달 3~17일 ‘2014 베니스 인 서울’을 개최한다.

올해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초청됐던 16편의 영화가 ‘새로운 물결’ 등 3개 섹션을 통해 상영된다.

’새로운 물결’에서는 올해 베니스영화제 남녀 주연상을 받은 ‘굶주린 마음’을 비롯해 이탈리아 시인 자코모 레오파르디의 극적인 삶을 다룬 ‘아름다운 청년, 자코모 레오파르디’, 마피아 가문의 비극을 그린 ‘암흑의 영혼’,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를 풍자한 ‘벨루스코네, 시칠리의 역사’ 등이 상영된다.

’베니스 클래식’ 섹션에서는 최근 새롭게 복원한 고전 영화와 영화사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만날 수 있다. 비토리아 데시카 감독의 ‘움베르토 디’, 1967년 베니스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을 받은 마르코 벨로키오 감독의 ‘중국은 가깝다’, 여배우 소피아 로렌에 대한 다큐멘터리 ‘신화 속의 여인: 소피아가 말하는 로렌’ 등을 만날 수 있다.

’베니스의 한국영화’에서는 올해 베니스영화제에서 소개된 한국 작품을 볼 수 있다. 임권택 감독의 ‘화장’, 홍상수 감독의 ‘자유의 언덕’이 상영되며, 임권택 감독은 관객과의 대화에도 나선다.

자세한 상영작 정보는 홈페이지(www.cinematheque.seoul.kr)를 참조하면 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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