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빈곤퇴치” 배우 김규리 재능기부 화보 촬영

“몽골 빈곤퇴치” 배우 김규리 재능기부 화보 촬영

입력 2017-10-17 11:31
수정 2017-10-17 13:5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17일 ‘세계 빈곤퇴치의 날’을 맞아 국제구호개발NGO 굿네이버스가 몽골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활동에 나섰다. 이 활동에 배우 김규리씨가 ‘재능 기부’ 형태로 참여했다.
굿네이버스 제공
굿네이버스 제공
굿네이버스는 세계 빈곤퇴치의 날을 맞아 굿네이버스 몽골의 캐시미어 조합인 ‘터드일츠’ 조합에서 제품 ‘일츠’를 출시할 예정이라며 이 제품 화보에 김규리씨가 재능 기부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김규리씨는 “이번 촬영은 지역주민들이 자립을 통해 스스로 빈곤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제품의 화보라 더욱 의미가 깊은 것 같다”면서 “작은 도움이지만 내가 가진 재능을 통해 몽골의 어려운 이웃들을 도울 수 있다는 것이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김규리씨 외에도 일츠의 출시를 돕기 위해 각계 전문가들의 재능 기부가 잇따랐다고 굿네이버스는 전했다.

굿네이버스의 35개 해외사업국은 지역주민들의 지속적인 소득증대 및 경제적 자립을 통한 빈곤퇴치를 목표로 다양한 조합의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터드일츠’도 굿네이버스의 지원을 받는 소득증대 조합 중 한 곳이다.

‘일츠’는 몽골어로 ‘따뜻함’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성인 여성용 라운드 스웨터와 머플러, 아동용 가디건과 머플러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현진영 굿네이버스 사회적기업단장은 “굿네이버스는 소득증대 조합 지원을 통해 개발도상국 지역주민들의 자립을 돕고, 빈곤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츠는 온라인 편집샵 W컨셉과 굿네이버스 기부스토어에서 구매 가능하다. 판매수익금은 굿네이버스 소득증대 조합들의 발전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