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준용, 특혜 논란 보란 듯 日 예술제 우수상 “지원 감사”

문준용, 특혜 논란 보란 듯 日 예술제 우수상 “지원 감사”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22-03-14 07:33
수정 2022-03-14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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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개국 3537명 작가 참여
대상 1개 우수상 4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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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준용 ‘안녕, 그림자’. 훌리악 제공
문준용 ‘안녕, 그림자’. 훌리악 제공
대상 1개 우수상 4개 선정문재인 대통령 아들인 미디어 아티스트 문준용씨가 일본 문화청 주최 일본 미디어 예술제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직접 “파라다이스 문화재단에서 지원금을 받았던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일본 미디어 예술제는 1997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경쟁 예술제다. 예술 부문과 엔터테인먼트 부문, 애니메이션 부문, 만화 부문 4개로 나눠 출품작들을 심사한다. 각 부문별로 대상 1개 작품, 우수상 4개 작품을 뽑는다. 올해는 95개국 3537명이 참여했다.

14일 제25회 일본 미디어 예술제 홈페이지 발표에 따르면 문준용씨는 작품 ‘어그멘티드 쉐도우-인사이드’로 예술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문준용씨는 “도와주신 분들 모두 감사하다”라며 페이스북에 수상소감을 밝혔다.

문준용씨는 2020년 파라다이스 문화재단으로부터 3000만원을 지원받았다. 당시 지원작 선정 때 문 대통령과 같은 고교인 유명 건축가 승효상씨가 재단 이사였기 때문에 특혜가 아니냐는 시선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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