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재·문희원·전혜지 등 올해 미술대를 졸업한 젊은 작가 3명이 뭉쳐 오는 7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종로구 삼청동 삼청갤러리에서 ‘몽중인-꿈속의 사람’전을 연다. 작가들의 내면 깊숙이 자리하는 사유의 흔적에 관한 이야기다. 사유를 각각의 시선으로 재구성한 작업은 묘한 여운과 공감을 끌어낸다. 수면 상태에서 마주하는 꿈의 다양한 장면들을 통해 가장 사적이면서도 미묘한 소통을 풀어간다. 문희원 작가는 “우연히 지나친 사람도, 금방 지워진 기억도 결국은 쌓이고 쌓여 지금의 나를 있게 한 것이 아닐까”란 질문을 던진다. 문 작가는 ‘인사동2’, ‘모나리자’ 등의 작품을 전시한다. (02)720-5758.
2014-03-05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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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