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한국어 골든벨’ 서바이벌게임 30일 개최
”한국말 잘하는 외국인 모두 가천대로 모여라”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어 실력을 겨룬다.
가천대학교는 외국인 유학생의 한국어 실력 향상과 한국에 대한 관심 제고를 위해 오는 30일 오후 2시 성남시 교내 가천관 실내체육관에서 ‘제1회 가천 한국어 골든벨’ 대회를 연다.
서바이벌 문제풀이 형식으로 진행되며 국내 대학교 및 대학원, 한국어 교육기관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한국어와 한국문화, 역사 등과 관련된 OX퀴즈와 단답형 문제로 실력을 겨뤄 9명에게 장학금을 준다.
1등인 가천벨 1명에게 200만원, 골든벨 1명에게 100만원, 실버벨 2명에게 각 50만원, 브론즈벨 5명에게 각 10만원의 장학금을 준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25일까지 가천대 국제교류처 홈페이지(http://oia.gachon.ac.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jaeha@gachon.ac.kr)로 신청하면 된다.
가천대 태권도학과 학생들의 태권도 시범과 깜짝퀴즈 등 다양한 볼거리도 있다.
가천대 박선욱 국제교류처장은 “대학축제에 맞춰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한국어 공부를 하고 즐기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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