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서고에 묻힌 정주영 사진 공개됐다

전경련 서고에 묻힌 정주영 사진 공개됐다

입력 2015-12-03 10:04
수정 2015-12-03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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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영 명예회장 탄생 100주년 사진전 전경련서 18일까지

지난 1998년 6월16일 오전 10시.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은 분단 이후 민간인으로서는 처음으로 판문점을 통과해 북한 땅을 밟았다. 그는 500마리의 소와 함께 북한 땅을 밟았고 전세계가 이를 주목했다. 고 정 명예회장의 소떼방북 당시의 모습.
지난 1998년 6월16일 오전 10시.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은 분단 이후 민간인으로서는 처음으로 판문점을 통과해 북한 땅을 밟았다. 그는 500마리의 소와 함께 북한 땅을 밟았고 전세계가 이를 주목했다. 고 정 명예회장의 소떼방북 당시의 모습.

전국경제인연합회 서고에 묻혀 있던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사진이 공개됐다.

전경련은 3일부터 18일까지 전경련회관 1층 로비에서 전경련 회장을 지낸 정주영 명예회장을 기리는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 사진들은 정주영 명예회장이 전경련 회장을 역임했던 1977~1987년에 찍었던 사진들이다. 이 사진들은 그동안 전시회 등 공식 석상에 나오지 않고 전경련 서고에 보관돼 왔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사진전 개막식에서 “전경련 회장이셨던 정주영 명예회장은 산업입국의 기틀을 마련하였고 경제부흥과 사회통합에 앞장섰으며 조국번영을 위해 헌신한 우리 경제의 국부(國父)였다”고 평가했다.

정주영 명예회장은 전경련 회장 당시 최초로 비영리 민간연구기관인 한국경제연구원을 설립했으며 기업의 장기자금 조달 지원을 위한 대형 민간은행인 한미은행을 창립했다. 정보화시대를 대비한 한국정보산업협의회, 기업의 기술개발 자금지원을 위한 ㈜한국기술개발, 한국유전공학연구조합, 국내 1호 벤처캐피탈인 ㈜한국창업투자 등을 설립했다.

그는 1988년 서울올림픽 유치를 위한 민간 경제외교 선봉장 역할을 충실히 했으며 기업인들의 시장경제 교육을 위해 유엔개발계획(UNDP)으로부터 30만달러를 지원받아 국제경영원(IMI)을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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