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에 손짓한 佛…마크롱, 이수만 만나 “현지 사무실 만들자”

K팝에 손짓한 佛…마크롱, 이수만 만나 “현지 사무실 만들자”

윤수경 기자
윤수경 기자
입력 2025-06-23 00:46
수정 2025-06-23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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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만(오른쪽·SM엔터테인먼트 창립자) A2O엔터테인먼트 키 프로듀서 겸 비저너리 리더가 2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음악 행사 ‘프랑스 뮤직 위크 서밋’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만나 악수를 나누고 있다. A2O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수만(오른쪽·SM엔터테인먼트 창립자) A2O엔터테인먼트 키 프로듀서 겸 비저너리 리더가 2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음악 행사 ‘프랑스 뮤직 위크 서밋’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만나 악수를 나누고 있다.
A2O엔터테인먼트 제공


‘K팝의 창시자’로 불리는 이수만(SM엔터테인먼트 창립자) A2O엔터테인먼트(이하 A2O) 키 프로듀서 겸 비저너리 리더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만났다.

A2O는 이 프로듀서가 20일(현지시간) 파리 플라스 드 로페라에서 진행된 ‘프랑스 뮤직 위크 서밋’에 연설자로 참석했으며 대통령 집무처인 엘리제궁으로 이동해 마크롱 대통령을 만났다고 밝혔다.

A2O 관계자는 “마크롱 대통령이 이 프로듀서에게 프랑스 현지 사무실 설립을 직접 제안하며 한국과 프랑스 창작자 간의 협업 강화를 위한 적극적인 협조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이 프로듀서가 참석한 프랑스 뮤직 위크 서밋은 전 세계 음악 산업을 이끄는 100여명이 모여 토론하는 자리다.

이 프로듀서는 이 자리에서 K팝이 세계적인 현상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동력인 ‘컬처 테크놀로지’(CT) 시스템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팬이 단순한 소비자를 넘어 콘텐츠를 직접 만드는 프로슈머(Prosumers)가 되는 세상을 상상한다”면서 “팬들은 콘텐츠를 재해석하고 리메이크하며 창작 과정에 참여하고 더 나아가 경제적 보상도 함께 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6-23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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