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은 1942년 조선은행에 입행하면서 금융인으로 첫발을 디딘 뒤 1980년 중소기업은행장을 시작으로 국제경제연구원장, 산업경제연구원장, 수출입은행장 등을 역임했다.
1986년부터 2년간 제16대 한국은행 총재를 지냈고, 재임 중 국회 재무위원회에서 중앙은행의 독립성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 한은법 개정을 요구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유족으로는 박성하 삼양감속기 부사장, 명애, 명임씨 등 1남2녀. 빈소는 서울대병원, 발인은 13일 오전 9시. (02)2072-2091~2.
2010-04-12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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