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뛰는 한국경제] 삼성증권, 종합자산관리 랩 서비스로 시장 공략

[다시 뛰는 한국경제] 삼성증권, 종합자산관리 랩 서비스로 시장 공략

입력 2014-07-18 00:00
수정 2014-07-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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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수수료를 낮추고 수익률을 초과 달성할 경우 성과 보수를 받는 랩 서비스가 나왔다. 삼성증권은 연 6% 이상 초과 수익을 낼 경우 성과 보수를 수수료로 받는 ‘POP UMA(통합관리계좌) 성과보수형’ 상품을 출시했다.
삼성증권 직원이 삼성증권의 자산관리 서비스인 ‘POP’의 온라인 페이지를 소개하고 있다. 삼성증권은 POP 브랜드를 앞세워 다양한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증권 제공
삼성증권 직원이 삼성증권의 자산관리 서비스인 ‘POP’의 온라인 페이지를 소개하고 있다. 삼성증권은 POP 브랜드를 앞세워 다양한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증권 제공


이 상품은 금융상품을 하나씩 파는 기존 방식과 달리 펀드·주식·주가연계증권(ELS) 등 다양한 금융상품의 포트폴리오로 고객 자산을 관리하는 ‘종합자산관리 랩 서비스’다. 시장매력도 분석에 따라 투자 대상을 탄력적으로 조정해 자산을 배분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삼성증권은 “POP UMA는 상품 교체 및 상장지수펀드(ETF) 매매 시 추가 비용 부담이 없다”며 “변하는 시장 상황에 대응해 추가 수수료 부담 없이 상품 교체 및 ETF 매매를 실행할 수 있어 수익률 제고에 유리하다”고 말했다.

‘POP UMA 성과보수형’ 상품은 기존 상품보다 기본 수수료가 0.8% 포인트 적은 연 1%로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대신 연 6% 이상 수익을 낸 경우 6% 초과분의 15%를 성과 보수 수수료로 내야 한다. 성과 보수 수수료의 최대 범위는 투자원금의 3%로 제한된다.

이 상품에 가입한 고객은 일대일 맞춤형 포트폴리오 관리를 받을 수 있다. 최소 가입금액은 1억원이며 ‘성과보수형’을 선택할 경우 최소가입금액은 3억원이다. 가입기간은 1년이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2014-07-18 5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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