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기업 “北, 세계 3번째로 산림황폐화 심각”

英기업 “北, 세계 3번째로 산림황폐화 심각”

입력 2011-11-25 00:00
수정 2011-11-25 08:3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영국의 위기관리 전문기업 ‘메이플크로포트’가 24일 발표한 ‘산림 황폐화 지수’에서 북한이 전 세계 180여개국 가운데 세번째로 산림 황폐화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25일 보도했다.

이 기업은 북한과 나이지리아, 인도네시아, 볼리비아 등 4개국을 ‘극단적인 산림 황폐화 국가’로 분류하고 산림보호와 나무심기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

유엔에 따르면 2008년 말 현재 북한의 전체 산림 899만㏊ 중 284만㏊(31.6%)가 황폐화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북한 당국의 다락밭(계단밭) 개간과 무분별한 땔나무 채취를 산림 화폐화의 주요 원인으로 꼽고 있다.

메이플크로프트는 정치, 경제, 사회,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 세계 상황을 조사·분석하는 위기관리 전문기업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