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은 강 의원이 오는 1월 3일 밤 방송되는 예능 토크쇼 tvN의 ‘화성인 바이러스’에 출연한다고 30일 밝혔다.
바이러스’는 엔터테인먼트 채널 tvN의 간판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로 보통 사람과는 차별되는 독특한 습관과 개성이 강한 사람들을 출연시켜 그들의 일상생활을 소개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 제작진 가운데 강 의원의 동문이 있어 연락을 취하며 자연스럽게 출연이 성사됐다는 후문이다. CJ E&M은 “강 의원이 제작진 섭외 전화를 받고 흔쾌히 출연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여성 아나운서 비하 발언과 ‘애정남’ 최효종 고소 사건 등으로 네티즌 사이에서 비호감 정치인으로 자리잡았고, 최근 안철수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원장과 박원순 서울시장, 이준석 클라세스튜디오 대표 등에 대한 독설을 쏟아내며 이목을 끌고 있는 강 의원이지만 정치적 이슈보다는 ‘화성인 바이러스’ 프로그램 취지에 맞게 본인의 독특한 면에 대한 이야기를 주로 풀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CJ E&M 측은 “이번 프로그램 컨셉트는 고소 집착남”이라고 귀띔했다. 강 의원은 ‘화성인 바이러스’ 런칭 초기에 출연했던 허경영씨와 직접 전화 연결을 하고, 여자 아나운서 관련 과거 발언을 놓고 MC인 김성주가 설전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강 의원은 또 비호감에서 호감 이미지로 변신한 김구라가 롤모델이라는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