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서거 4주기 추도식

DJ 서거 4주기 추도식

입력 2013-08-19 00:00
수정 2013-08-19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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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대치속 정계인사 대거 참석

김대중(DJ) 전 대통령의 4주기 추도식이 18일 서울 동작구 동작동 국립현충원 현충관에서 엄수됐다.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가 18일 김 전 대통령 4주기 추도식을 맞아 서울 동작구 동작동 국립현충원 김 전 대통령 묘역에서 분향하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가 18일 김 전 대통령 4주기 추도식을 맞아 서울 동작구 동작동 국립현충원 김 전 대통령 묘역에서 분향하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추도식에는 김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와 유족을 비롯해 강창희 국회의장, 새누리당 황우여, 민주당 김한길 대표 등 정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지난달 여야가 본회의에서 남북정상회담 관련자료 제출 요구안을 처리한 이후 공식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문재인 의원도 행사에 참석했다.

동교동계 인사들로는 권노갑 민주당 상임고문,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장, 문희상 전 민주당 비대위원장, 박지원 전 민주당 원내대표 등이 함께했다. 청와대에서는 박준우 정무수석이 참석했다.

김대중 정부에서 국무총리를 지낸 김석수 추모위원장은 추도사에서 김 전 대통령의 민주주의에 대한 헌신을 언급한 뒤 “정치는 거리보다 국회 안에서 이뤄져야 한다. 당리당략을 벗어나 무엇이 국가와 국민을 위한 길인지 알아야 한다”면서 “국민과 나라를 생각해 대통령과 여야 대표가 만나 실종된 정치를 복원해야 한다”고 쓴소리를 던졌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2013-08-19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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