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압의혹 폭로’ 권은희, 안행위 대신 국방위로

‘외압의혹 폭로’ 권은희, 안행위 대신 국방위로

입력 2014-08-05 00:00
수정 2014-08-05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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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댓글사건의 수사외압 의혹을 폭로했고, 7·30 재·보선을 통해 국회에 입성한 새정치민주연합 권은희 의원이 국회 상임위 활동을 관심을 모았던 안전행정위가 아닌 국방위에서 하게 됐다.

5일 새정치연합에 따르면 경찰 출신인 권 의원은 애초 전문성을 살려 경찰청을 소관기관으로 두고 있는 안행위에 배정되길 희망했으나 안행위 내에 야당 몫으로 남은 자리가 없어 국방위에 배치됐다.

이에 따라 정치권의 관심을 모았던 권 의원과 권 의원의 한때 ‘친정 식구’였던 경찰 수뇌부와의 ‘숙명적인 만남’은 이뤄지지 못하게 됐다.

권 의원은 상임위 배정 후 첫 일정으로 이날 국방위 소속 동료 의원들과 함께 ‘윤모 일병 집단폭행 사망사건’의 진상조사를 위해 육군 28사단을 방문했다.

한편, 수원 영통에서 당선된 박광온 의원은 기획재정위원회에, 전남 나주·화순의 신정훈 의원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 각각 배치됐다.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에서 당선된 이개호 의원은 애초 농해수위를 희망했으나 결원이 없어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에 배정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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