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차기 지도자 선호도 8개월만에 선두 탈환”<갤럽>

“文, 차기 지도자 선호도 8개월만에 선두 탈환”<갤럽>

입력 2016-01-15 12:04
수정 2016-01-15 12:0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문재인 18%, 안철수 13%, 김무성 12% , 박원순 8%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가 차기 정치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 9개월만에 선두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국갤럽이 15일 밝혔다.

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의 성인 1천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휴대전화 여론조사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에 따르면 문 대표의 선호도는 16%로 조사돼 지난해 5월 이후 처음으로 1위를 기록했다.

가칭 ‘국민의당’ 창당을 추진 중인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13%로 그 뒤를 이었고,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12%로 근소한 격차로 3위에 올랐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8%,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7%로 각각 집계됐다. 김문수 전 경기지사와 유승민 전 새누리당 원내대표, 이재명 성남시장의 지지도는 모두 2%로 나타났다.

갤럽은 “문 대표는 당명 변경후 새로운 인물을 영입하고, 안 의원은 새정치민주연합 탈당 후 신창 창당을 추진하면서 야권에서 2명의 존재감이 한층 부각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정당 지지도의 경우 새누리당이 전주와 같은 40%로, 더민주(20%)와 정의당(4%)을 큰 격차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20대 총선 지지 정당에 대해서는 전체의 36%가 새누리당을 꼽았고, 더민주와 안철수 신당을 선택한 응답자는 각각 19%로 같았다.

이번 조사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전주보다 3%포인트 오른 43%를 기록했다. 부정적인 평가는 47%로, 한주만에 6%포인트나 떨어지면서 긍정-부정 평가가 13%포인트에서 4%포인트로 좁혀졌다.

이와 관련, 갤럽은 “박 대통령 국정수행의 긍정 평가 이유로 ‘대북·안보정책’을 꼽은 응답이 전체의 10%로 집계됐다”면서 “이 수치는 지난해 10월 둘째 주 이후 3개월만”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신년회견 직후 갤럽 여론조사에서 국정수행 지지도가 35%로, 취임후 최저치를 기록했으나 올해는 신년 대국민담화 후 첫 조사에서 상승세를 기록하며 대조를 보였다.

이는 지난해 이른바 ‘비선실세 문건 파동’으로 인해 박 대통령의 소통·인사 문제가 도마위에 올랐으나 올해는 북한 4차 핵실험 이후 신년 담화에서 안보·경제 위기 극복을 역설한 데 따른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이번 여론조사 방식과 관련한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인터넷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유정희 서울시의원, 서울서남부 관악농협 하나로마트서 여름철 농축산물 할인지원 현장점검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정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4)이 지난 30일 서울서남부 관악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등과 함께 여름철 농축산물 할인지원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서울서남부농협 하나로마트에서는 정부의 정책에 발맞춰 감사, 당근, 수박, 복숭아 등 13개 품목을 대상으로 농축산물 할인지원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농축산물 실시간 타임세일, 주말세일 등 자체적으로 할인행사를 실시 중으로, 소비자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이번 방문은 농식품부가 여름 휴가철 소비자 장바구나 물가 경감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농축산물 할인지원 사업이 하나로마트 등을 비롯해 계획되고 진행되고 있는지 추진 상황 및 진행과정을 점검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이날 현장점검에 참석한 유정희 서울시의원과, 송미령 농식품부장관 및 박준식 서울서남부농협 조합장은 농축산물 수급상관 및 할인지원 현장을 점검하고, 지역 소비자 물가 안정화 방안 논의를 이어갔으며, 하나로마트 고객들의 현장 여론 또한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 의원은 지역 소비자 물가 안정화에 대한 설명 이후, 산지와의 직거래를 통한
thumbnail - 유정희 서울시의원, 서울서남부 관악농협 하나로마트서 여름철 농축산물 할인지원 현장점검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